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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盧 명의도용 정인훈 등 4명 징계

정동영 측 3명, 손학규 측 1명. 옥천 ‘버스떼기’ 의혹은 경찰로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경선과정에서 금지행위를 한 4명에 대해 제명 또는 경고·주의조치를 결정했다.

국경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도용 사건과 관련, 당원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아르바이트 학생을 고용해 임의로 입력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인훈 씨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보은군청 공무원들을 경선 선거인단으로 임의 등재한 사건에 대해서도 정동영 후보 측 박모 씨와 변모 씨에 대해 ‘경고’를, 손학규 후보 측의 김모 씨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국경위는 옥천지역 버스 동원 의혹사건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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