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까지 신당 선거인단에 등록
이해찬측 “선거무효 사유될 수 있다” 경선 불복 시사
‘사망자 2명, 교도소수감자 1명, 행불자 3명.’
이해찬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본부장을 맡고 있는 선병렬 의원은 5일 “한나라당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에 이어 사망자나 교도소 수감자까지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되어 있다”며 이같이 어이없는 실태를 공개했다.
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선을 마친 전남지역의 경우 민주당 소속 K모 전남도의원, P모 해남군의원 등 5명이 선거인단으로 명의를 도용 당했고, 강원도의 경우 화천군 선거인단 4백77명 가운데 사망자 2명, 중태 1명, 장기입원환자 1명, 교도소수감자 1명, 행불자 3명, 무단전출자 10명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의 A모 일산 시의원이 포함돼 있었다.
선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타당의 시도의원도 모자라 사망자까지 등재되는 어이없는 결과에 대해 국민경선위원회는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 모집을 통한 불법 선거인단 전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 의원은 불법행위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로 정동영 후보 측을 우회적으로 지목했다.
선 의원은 “국경위는 선거인단의 중대한 결함은 선거중지나 선거 무효의 사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경선 불복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경선 불복 가능성은 열어둔 것”이라고 답했으나, '캠프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입장”이라고 한걸음 물러섰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종합상황본부의 명의로 그동안 주장해온 정 후보 측의 불법선거 의혹 자료와 언론의 기사를 모은 책 <정동영 후보측 부정선거 백서>를 발간하는 등 정동영측을 향한 공개를 계속했다.
이해찬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본부장을 맡고 있는 선병렬 의원은 5일 “한나라당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에 이어 사망자나 교도소 수감자까지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되어 있다”며 이같이 어이없는 실태를 공개했다.
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선을 마친 전남지역의 경우 민주당 소속 K모 전남도의원, P모 해남군의원 등 5명이 선거인단으로 명의를 도용 당했고, 강원도의 경우 화천군 선거인단 4백77명 가운데 사망자 2명, 중태 1명, 장기입원환자 1명, 교도소수감자 1명, 행불자 3명, 무단전출자 10명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의 A모 일산 시의원이 포함돼 있었다.
선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타당의 시도의원도 모자라 사망자까지 등재되는 어이없는 결과에 대해 국민경선위원회는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 모집을 통한 불법 선거인단 전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 의원은 불법행위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로 정동영 후보 측을 우회적으로 지목했다.
선 의원은 “국경위는 선거인단의 중대한 결함은 선거중지나 선거 무효의 사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경선 불복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경선 불복 가능성은 열어둔 것”이라고 답했으나, '캠프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입장”이라고 한걸음 물러섰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종합상황본부의 명의로 그동안 주장해온 정 후보 측의 불법선거 의혹 자료와 언론의 기사를 모은 책 <정동영 후보측 부정선거 백서>를 발간하는 등 정동영측을 향한 공개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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