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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5.3원 급락한 1,380.0원. 6개월만에 최저

연휴기간중 대만달러 초강세로 환율도 반사이익

원/달러 환율은 7일 아시아 통화의 강세 흐름에 1,300원대로 급락했다.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간 것은 비상계엄 직전인 작년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3원 하락한 1,3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개장가는 지난해 11월 6일(1,374.0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개장가 낙폭은 미국이 상호관세를 유예한 지난달 10일 38.1원 이후 가장 컸다.

원화 강세는 국내 연휴 기간 위안화·대만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었다.

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 중 절상 압박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달러 가치가 크게 올랐다. 대만 정부가 통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관세 협상 개시도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만나 관세 전쟁과 첫 공식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내린 99.463을 기록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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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랄한 이재명,민주당의 대법원장 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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