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에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
코스피-코스닥도 동반 급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9포인트(1.39%) 내린 2,607.1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천1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97억원, 8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트럼프 관세 폭탄을 맞은 현대차(-4.28%), 기아(-3.45%) 등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내리며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3.27%), 한미반도체(-6.00%) 등 반도체주도 트럼프의 대중수출 규제 강화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하락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외국인 집중매수로 0.65%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1.25%) 하락한 707.4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22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440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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