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사유리 "노무현씨 집"에 박장대소한 연예인들 뭇매

"홍록기, 변기수 생각있나?", "방송 내보낸 제작진도 문제"

KBS2 TV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한 일본인 후지타 사유리가 노무현 대통령이 사는 곳을 "노무현 씨 집"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국내연예인들이 박장대소한 것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일 미수다 방송분에서 진행자 남희석은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대통령이 사는 곳을 뭐라고 부를까요?"란 퀴즈를 냈고, 이에 출연자들은 '청와대'라고 답하지 못한채 "도서관", "청계천", "청대문" 등의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 사유리가 "노무현씨 집"이라고 답하면서 출연자들이 일제히 박장대소 했다.

문제는 이 대답을 들은 한국인 출연자인 개그맨 홍록기, 변기수, 가수 크라운 J를 비롯한 일부 패널들이 기립까지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사유리를 칭찬한 부분.

네티즌들은 문제의 방송이 나간 뒤 사유리의 철없는 대답도 문제지만 이를 칭찬하고 나선 일부 한국인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질타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어이 제작진, 홍록기, 크라운 J 생각은있나요?"라며 사유리의 대답에 칭찬을 하고 나선 출연자들을 비판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아무리 사유리가 실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방송도 가려서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미수다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5 26
    허허

    주사파들이 발끈했나?
    데모건달들을 의장님 하면서 김일성 받들듯 하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