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20일 국정협의체서 결론 내자”
“소비쿠폰 추경 못하겠다면 일자리 창출에 쓰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당정협의에서 AI 추경 추진을 언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천장 수준의 GPU를 2만 장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제가 대표 연설에서 강조한 신성장을 위한 국가 투자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반도체 지원과 R&D 분야까지 포함한 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함께 의논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회복이고 또 거기에 더해서 민생 그리고 경제 회복”이라면서 “소비 쿠폰이 불가능하다, 도저히 뭐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서 쓰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들이 최악의 고용난을 이겨내려면 국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 문제도 국정협의체에서 함께 의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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