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순이익 5조 클럽' 첫 입성
영업이익 8조원 돌파. 순이자이익 13조원에 육박
부동산대출 급증 등 대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역대 최대 경신이다.
매출은 85조2천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1% 5조782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기반의 순이자이익은 12조8천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조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319.26% 늘었다.
4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6조4천520억원과 6천587억원이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5천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의결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51%에 이르는 만큼, 앞서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13%를 초과하는 약 1조7천600억원의 자본을 올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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