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美국방장관 지명자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지칭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쟁을 예고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올 것이 왔다. 미 국방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이라며 "미 대선 때 공화 민주 양당 공히 정강정책에서 비핵화가 사라졌을 때 윤정부는 먼 산만 쳐다보고 있었다"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는 핵 보유국을 인정하고 핵확산 금지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지적했고 이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이미 비핵화 3단계론을 제안했다"며 "1단계, 핵보유국 인정. 2단계, 북은 NPT가입, IAEA 사찰로 동결 및 확산금지. 3단계, 미는 북의 체제보장 경제동결 해제 후 북미수교로 완전한 비핵화. 검토할 가치가 있지 않나"라며 자신의 비핵화 3단계론을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전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사전 제출한 답변서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사거리 증가에 대한 집중, 증가하는 사이버 역량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안정에 위협을 가한다”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 트럼프 2기 정부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올 것이 왔다. 미 국방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이라며 "미 대선 때 공화 민주 양당 공히 정강정책에서 비핵화가 사라졌을 때 윤정부는 먼 산만 쳐다보고 있었다"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는 핵 보유국을 인정하고 핵확산 금지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지적했고 이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이미 비핵화 3단계론을 제안했다"며 "1단계, 핵보유국 인정. 2단계, 북은 NPT가입, IAEA 사찰로 동결 및 확산금지. 3단계, 미는 북의 체제보장 경제동결 해제 후 북미수교로 완전한 비핵화. 검토할 가치가 있지 않나"라며 자신의 비핵화 3단계론을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전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사전 제출한 답변서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사거리 증가에 대한 집중, 증가하는 사이버 역량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안정에 위협을 가한다”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 트럼프 2기 정부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한 뒤 협상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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