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정치권 과도한 주장으로 최상목에 부담 줘선 안돼"
"정치영역은 정치영역, 사법절차는 사법절차에서 해야"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후 "현 상황에서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영역에서 해결할 것은 정치 영역에서, 사법 절차에 따라 할 것은 사법 절차에서 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과도한 주장으로 아예 (권한대행의) 역할을 못 하도록 부담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일에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도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경제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헌법재판관 2명 임명 등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급류를 타기 시작한 데 대해 윤 대통령 측근 출신임에도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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