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총재, '최상목 대행'에 F4회의 주재
"지금 같은 상황 지속되면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F4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이끌어야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무안공항 참사 대응으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는 이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기재부에선 최 대행 대신에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 총재는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장에서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며 시장 개입을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한국의 국정 컨트롤타워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며 연쇄탄핵에 우회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회의를 이끌어야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무안공항 참사 대응으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는 이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기재부에선 최 대행 대신에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 총재는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장에서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며 시장 개입을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한국의 국정 컨트롤타워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며 연쇄탄핵에 우회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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