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환율 폭등에 "尹-한덕수 콤비가 경제 폭망시키는 중"
"尹 즉각 탄핵 안하면 외국인 이탈과 신용도 하락 가속화할 것"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덕수 담화 한방에 환율 최고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증시는 얼마까지 떨어뜨릴 셈이냐? 불법계엄 공포에 놀란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아 단 4일 만에 140조 원이 증발했다"며 "오늘 한덕수 권한대행의 '정치 흥정' 발언 이후 투자자들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란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외국인 투자 이탈과 신용도 하락은 가속화되고, 한국 경제는 깊은 늪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다"며 "내란 세력의 자기정당화, 이제는 끝내야 한다. 윤석열 즉각 탄핵만이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율 폭등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남탓'만 하며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어 시장 불안은 더욱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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