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청문보고서, '야당 단독' 채택
한덕수 탄핵 추진으로 헌법재판관 임명 순연될듯
세 후보자 모두 국회 추천 몫으로 마·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조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각각 추천했다.
인청특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야당 의원들만 자리한 가운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청문회 자체에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26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도 보고하기로 해, 한 대행 체제하에서 이들 헌법재판관 임명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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