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건희 특검-내란 특검 정부 이송. 尹 부부 궁지
한덕수, 거부권 행사 가능성 낮아. 尹부부 동시 수사 받나
이들 법안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윤 대통령 탄핵 전에 정부 이송을 미뤄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인 내년 1월 1일이다.
한 대행이 국민적 지지가 높은 이들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내란 일반특검'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8회 지방선거와 22대 총선 선거 개입, 20대 대선 부정선거, 명태균 관련 사건 등 그간 제기된 김 여사 관련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들 특검법이 통과 되면 윤 대통령 부부는 동시에 특검 수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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