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출국설' 김용현 전 국방 출국금지
민주-혁신당 "김용현 오늘 해외도피 보도. 즉각 출국금지 시켜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이날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김 전 장관이 해외도피를 위해 출국항공편을 예약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김용현 장관이 해외도피를 위해 출국항공편을 예약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법무부 장관은 수사기관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당장 직권으로 출국금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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