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민주당 주말집회에 "안달 부리는 것 별 도움 안돼"
"너무 속 보이는 짓은 절제해야"
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목적은 (윤석열 대통령을) 빨리 끌어내고 얼른 여기 (이재명) 대표 선거 빨리 당기고 싶어서 대법 판결까지 가기 전에 뭘 하고 싶어서 저렇게 안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까지 가서 형 확정 전에 어떻게든지 해보려고 저렇게. 그런데 저런 건 안달할수록 오히려 더 멀어진다. 그런 길이. 저는 그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보면 처음에 중고생들인가 나와서 뭘 시작을 했고 청계광장에서. 이렇게 번져간 것"이라며 "그러다가 여러 가지 또 태블릿 PC가 나오고 어쩌고 이렇게 된 거지, 그걸 지금 정치 정치권에서 저렇게 나서서 집회를 먼저 당겨가지고는 그렇게 공감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계속 저렇게 주말마다 이거 하는 게 그렇게 많은 공분을 오히려 이렇게 끌어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별로 안 될 거라고 본다"며 "자꾸 너무 민주당이 나서서 저런 식의, 우리말에 너무 속보이는 짓은 절제하는 게 일이 잘 되기 위해서도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에 대해선 "1심 그 판결을 가지고 섣불리 또 나섰다가는 또 워낙 개딸의 위세가 지금 절정에 달해 있는 민주당 아니냐? 누가 그 화살 맞으려고 조금은 조심들은 할 텐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파장은 좀 있을 거라고 본다. 잔잔하게라도 파장은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완전히 친정 체제를 꽉 해놔서 그게 금방 저거하지는 않겠지만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어찌 됐든 그래도 파장은 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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