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진태, 청문회때 김건희 졸업증 찢었는데 내가 부탁?"
이준석의 '김진태 충성서약' 주장 일축
명씨는 이날 창원 자택 인근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청문회 때 (김 지사가) ‘와이프(김 여사) 성적인가 졸업증인가 갖고 막 (종이를) 찢었지 않나”라고 상기시킨 뒤, “그러면 여사, 대통령은 더 싫어하겠지. 근데 여사한테 가서 저거 해달라고 (부탁했다고)?”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이준석 의원은 <뉴스토마토>에 "명(태균)의 시나리오, 주장은 뭐냐면, 김건희가 그때 가는 운동 시설이라고 했는데, 그게 골프 연습장인지 헬스장인지 뭔진 몰라. 근데 거기에 김건희가 간다는 정보를 명이 김진태한테 알려줘 가지고 김진태가 가가지고 충성맹세를 하게 했다는 거야"라며 "그래 가지고 김진태가 뭐 경선만 시켜주시면 그랬는데, 김건희가 거기서 ‘오냐. 선처하겠다’ 비슷한 걸 했다는 게 명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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