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트럼프 당선 공포'에 1천380원도 돌파
트럼프 당선시 인플레 압력 재연될 것으로 우려
원/달러 환율이 22일에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천380원도 돌파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상승한 1,380.1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80여일만에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온 데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가 결정적이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그의 '보복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대해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지연시켜 달러 강세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의 계속되는 국내 주식 매도도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상승한 1,380.1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80여일만에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온 데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가 결정적이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그의 '보복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대해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지연시켜 달러 강세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의 계속되는 국내 주식 매도도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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