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박찬대의 '탄핵' 경고에 "괴담서 못 헤어나와"
여야의정협의체 제안엔 "여야 협의과정 지켜봐야"
대통령실은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계속해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며 탄핵을 경고한 데 대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반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은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구체적으로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돈봉투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방해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것이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치인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박 원내대표가 제안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아직 여야간에도 의대증원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의 일치를 못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여야 협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은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구체적으로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돈봉투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방해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것이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치인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박 원내대표가 제안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아직 여야간에도 의대증원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의 일치를 못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여야 협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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