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13.9%↑, 10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반도체 수출이 견인.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쇼크로 감소
7월 수출이 13.9%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574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반도체 등 11개 수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수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작년보다 5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5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54억달러로 작년보다 9.1%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36.2% 급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의 수출은 31.7% 증가하면서 충격을 완화시켜줬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유럽연합(EU)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대중국 수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7월 대중 수출은 작년보다 14.9% 증가한 114억달러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대미 수출도 9.3% 증가한 102억달러로 역대 7월 중 최대치였다.
최근 들어 IT 업황 개선 흐름 속에서 반도체 등 중간재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1∼7월 누적 대중 수출은 748억달러로 미국(745억달러)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의 7월 수입액은 538억8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10.5% 늘어났다. 원유(16.1%)와 가스(23.8%)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수입액은 작년보다 11.9% 늘어났다.
이로써 7월 무역수지는 36억2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다. 올해 1∼7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8년 이후 최대치인 267억달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574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반도체 등 11개 수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수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작년보다 5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5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54억달러로 작년보다 9.1%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이 36.2% 급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의 수출은 31.7% 증가하면서 충격을 완화시켜줬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유럽연합(EU)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대중국 수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7월 대중 수출은 작년보다 14.9% 증가한 114억달러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대미 수출도 9.3% 증가한 102억달러로 역대 7월 중 최대치였다.
최근 들어 IT 업황 개선 흐름 속에서 반도체 등 중간재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1∼7월 누적 대중 수출은 748억달러로 미국(745억달러)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의 7월 수입액은 538억8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10.5% 늘어났다. 원유(16.1%)와 가스(23.8%)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수입액은 작년보다 11.9% 늘어났다.
이로써 7월 무역수지는 36억2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다. 올해 1∼7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8년 이후 최대치인 267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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