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인수설에 즉각 "위메프 인수할 계획 전혀 없다"
큐텐의 지분 매각 시도 일축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기사화된 위메프의 인수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티메프(티몬·위메프) 모기업인 큐텐 고위 관계자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위메프는 티몬, 큐텐과는 별개로 알리와 테무 등에 기업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500억원이든 1천억원이든 (중국 업체에) 지분 일부를 넘기고, 함께 비즈니스를 하다가 나중에 지분 100%를 가져가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을 잘 아는 위메프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논리로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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