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지난해 11억달러(우리돈 1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두산밥캣을 적자기업 두산로보틱스와 주식교환 형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려는 데 대해 국제신용사 등이 두산밥캣 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하고 국회에선 '두산밥캣 방지법' 제정에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두산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모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6%를 분할 및 합병을 통해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고, 잔여 지분 54%는 포괄적 주식교환(주식교환 비율은 두산밥캣 1 주당 두산로보틱스 0.6주) 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취득(최대 1조5천억원, 발행주식의 약 30%),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을 완료하겠다는 것.
이럴 경우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가 되고,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주)두산의 두산밥캣에 대한 실질적 지분율이 약 14%에서 42%로 높아진다.
문제는 미국내 최대 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은 미국건설 호황에 작년에 매출 75억달러, 영업이익 11억달러의 대형 흑자기업인 반면, 협동조합 로봇을 생산하는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이 530억원에 불과하고 190억원의 영입손실을 기록한 소형 적자기업이라는 점이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다.
더욱이 주식교환 비율도 턱없이 두산밥캣에 불리하게 돼 있다는 게 두산밥캣 주주는 물론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국제신용평가사 S&P는 17일(현지시간)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두산밥캣에 대한 두산그룹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번 구조개편으로 두산그룹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두산밥캣에 대한 부정적인 개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두산밥캣의 '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두산밥캣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최대 1조5천억원의 현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두산밥캣의 보유 현금 약 1조8천억원(2024년 3월말 기준) 대비 상당한 규모로 신용지표와 자체신용도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12일 논평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법은 상장회사의 합병에서는 예외 없이 기업가치를 시가로 정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은) 자본시장법의 상장회사 합병 비율 조항을 최대로 악용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파장이 일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두산밥캣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법인에 공정한 합병가액 산정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상장회사 간 합병에 있어 합병가액을 계산할 때 주가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같은 본질가치와 무관하게 합병가액이 결정되는 맹점이 있어, 개정안을 통해 자산가치, 수익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산정된 공정한 합병 가액을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
또 합병가액이 불공정하게 결정돼 투자자가 손해를 입고 실제 합병가액이 이사회의 중대한 과실로 불공정하게 결정됐을 경우에는 이사회 결의에 찬성한 이들이 연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산그룹 발표후 증시에서는 두산밥캣 주가가 연일 급락해 소액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증권사들은 매수의견을 철회해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에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급등해 두산그룹 오너 등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당을 구하기 위해 바이든을 사퇴시키려고 한다면 영남지역당으로 축소된 한국의 국힘당이 당의 소멸위기를 막으려고 한국역사상 최악의 빌런인 김건희-윤석열 공동정권을 하야시키려고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순리로 보인다 한동훈은 김건희-윤석열의 하수인에서 차기대선을 노리지만 문제는 한동훈이 김건희-윤석열과 함께 범죄공동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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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처럼 그냥 10년 거치 20년 상환에 이자 0.1% 면 그냥 무상원조임 우리나라 국가채무 600조 빚더미 거지나란데 지금 외국에 돈을 막 퍼주고 있음 동해안 석유채굴 사기극에 인도네시아 보라매 분담금 절반 잘라주고 가나 채무 5조원 포기하고 폴란드 17조원 무상원조에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18조원 무상원조에 우크라이나 29조원 상납당하고 미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