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후보 4명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검찰 수사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선운동 때부터 지금까지 3년간 계속되는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국민의힘의 피로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CBS주관 토론회에서 진행자가 OX 퀴즈를 내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조사는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본다, 아니다. 들어달라"고 하자 모두 'O'표를 들었다.
한동훈 후보는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그리고 대통령께서 사과까지 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 법의 정신에 따라서 법 앞의 평등의 정신에 따라서 진실을 규명하고 그래서 사안을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우리 영부인은 몰카 공작의 피해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선물로 들고 간 그 백에 대해서는 사실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라는 대통령께서의 언급이 있었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이런 것들은 아마 당당히 조사를 받고 또 국민들한테 심경을 진솔하게 얘기를 하면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는 막상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 그리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한테는 마음이 열려 있다. 그런 전환점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뭐, 성역이 없다라는 말씀대로 해야 되는 건 맞다고 생각을 한다. 사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좀 일찌감치 그냥 한 말씀 나오자마자 사과했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라며 "이게 억울한 점이 있는 거다. 몰카 공작. 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너무 그 당시 우리 여권도 그렇고 그런 쪽으로 포인트를 맞추다 보니까 오히려 역풍이 분 것 같다. 그래서 이 수사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원칙대로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윤상현 후보도 "법 앞에 예외가 없다. 성역 없는 조사, 수사를 해야 된다"며 "좀 안타까운 면이다. 이 아버지 친구가 계속 소통을 하다가 미국에서 왔다, 이것도 선물이다. 그거를 냉정하게 뿌리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그래서 그거를 돌려줘라 했는데 사실 저는 믿는다. 김건희 여사의 그 말씀을. 그래서 아마 조사가 진행이 되면 적절한 입장 표명을 하실 거다,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예산79조 도둑질하는 김건희 사업인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베트남행-베트남 고속철 건설사업 참여 추진 https://www.r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79 해당 사업은 하노이~호치민을 잇는 길이 1545km, 573억 4000만 달러 (한화 약 79조 3000억 원) 규모의 건설사업이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건희-대통령실 아닌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대통령실 행정관의 국정 보고받고 지시 https://m.kmib.co.kr/view.asp?arcid=0020312122 김건희측 최지우 변호사 자백 -코바나콘텐츠 외부 복도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보고를 위해 대기 중이던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호처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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