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다음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미국 순방 중 두 차례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실질적 피해지원,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 부처의 총력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앞서 호우피해가 컸던 충남 부여군을 비롯해 충남 논산, 전북 완주 등의 지자체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