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채상병 특검 재의요구, 오래 안 걸릴 것"
"경찰의 임성근 수사 존중. 실제적 진실, 의혹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기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한 데 대해선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도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해서 사실관계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선 "일각에서는 면죄부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가장 걱정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이라며 "의료계의 지속적 건의가 있었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향적인 결정이 필요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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