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취임후 최저. '트럼프 리스크' 확산
고물가와 중동정책으로 지지층 이탈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채 <입소스>에 의뢰해 17~20일 나흘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7월 기록한 집권 이래 최저치와 동일한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거비, 외식비, 기름값 등 고물가로 발목이 잡힌 데다 중동 정책을 놓고 지지층 내부도 분열하는 모습이다.
응답자의 23%가 경제 문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고,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경제 정책이 더 낫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30%)을 크게 웃돌았다.
외교 갈등 및 테러 문제에 대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응이 낫다는 응답이 전체의 36%를 차지, 바이든 대통령(29%) 지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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