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회의를 다음 달 26~27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방안을 3국 정부가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같이 전하며 "정상회의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을 포함한 지역 정세와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3국 외무장관은 부산에 모여 3국 정상회의를 이른 시일 안에 열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3국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뒤 4년 반만의 개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