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민주당 원로들은 22일 "우리는 작금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행태가 민주적 절차와는 전혀 동떨어진, 당대표의 사적 목적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목도하고 이를 개탄하며, 지난 15일에 이어 우리의 입장을 개진코자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강력 질타하고 나섰다.
권노갑 고문을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 회장, 이강철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 강창일 전 의원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이재명 사천'을 질타했다.
이들은 "전국 여러지역에서 조사행위자가 불명한 여론조사가 ‘후보 적합도조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조사마다 당대표쪽 사람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을 붙인 사람들을 집어넣고, 그렇지 않은 후보들은 아예 설문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이른바 대표의 측근 후보들을 공천하기 위한 행위로밖에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일례로, 어제 최고위에서 경기광주을 경선자 3명을 의결했는데, 예비후보 4인중 가장 경쟁력있는(우리는 객관적 데이터를 입수해놓고 있다) 문학진 후보를 제외한 것"이라며 "경선자 3명 중에는 ‘당연히’ 더민주혁신회의 멤버인 안태준 후보(우리가 확보한 데이터를 보면 최하위)가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현역 의원 ‘하위 20%이하’ 명단도 들여다보면 사전 ‘기획’되었다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무슨 의도인가?"라고 반문한 뒤, "우리가 지난번에 지적한바 있듯, 당대표의 ‘비선’에서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조사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오죽하면 정필모 당 선관위원장이 사퇴했겠는가"라며 "공당의 모든 행위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당의 정치행위 중 가장 중요한 공천과정에서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행태들이 버젓이 자행되고, 이것이 공천으로 이어진다면 그 결과는 불문가지"이라며 총선 참패를 경고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재명 지도부에게 "지금껏 벌어진 행태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이 떠나 버리면 만사휴의"라며 "이재명 대표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아 한다. ‘모르쇠’로 가다가 어떤 결말을 보고싶은 것인가"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이 당을 지켜온 우리는 구당적 차원에서 이제라도 이 당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충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나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공정한 시스템 공천중"이라며, 원로들의 비판을 "애정의 발로"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민주당 공천 갈등은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공천 뭐길래-국민의힘 시흥갑 동다은 예비후보 배우자 자살시도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914031438508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로 활동한 동다은 예비후보 배우자 오모 씨가 공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자살 기도 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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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컷오프 인천 연수을 민경욱 반발-이의신청 할 것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3 민경욱 전 의원은 2024-2월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은 어제 인천 연수을에서 끝났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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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총리, 각료들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원로님들도 싸그리 무시해 버리는 리죄멍의 솔직함에 기분이 어떠신가요? 오늘의 사태엔 국개뺏지에 흐려진 박쥐옹의 역할이 엄청 크지 않나요? 시간이 촉박합니다. 진짜민주당의 회생을 위해 어서 힘을 모으세요. 하늘에 계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께 뭐라 하실건가요? 대장동 똥물 한바가지 들이킨 업보로 어쩔 수 없었다 하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