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외국인 '폭풍 매수'로 코스피 2,600선 회복
외국인 6거래일 동안 4조4천억원대 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8p(1.30%) 급등한 2,609.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2,615.31) 이후 사흘 만이다.
외국인이 이날도 8천7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6거래일째 공격적 매수를 계속했으며, 이 기간중 누적 순매수액은 4조4천억원대에 달했다.
지난 이틀간 1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던 기관도 이날은 3천955억원을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만 설 연휴를 앞두고 1조2천641억원어치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81%)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39%), 현대차(4.03%), 기아(2.78%), POSCO홀딩스(2.86%), LG화학(0.22%)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89p(0.61%) 오른 811.92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0.02%) 오른 1,32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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