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 45.3% "올해 해고되거나 임금 삭감 우려"
사무직-건설업-음식점 종사자들 불안 커
직장인 2명중 1명 가까이는 올해 경기가 악화되면서 해고되거나 임금이 깎일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직장갑질119 의뢰로 지난달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 및 직장 내 고용관계 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65.9%나 됐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34.5%에 그쳤다.
직장인의 20.6%은 올해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15.15)과 임금 삭감(9.6%)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 45.3%가 해고, 비정규직 전환, 임금삭감 등을 우려하고 있는 셈이다.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는 사무직(24%)과 건설업(24.1%), 숙박 및 음식점업(25.8%), 300인 이상 기업(26.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회사의 경영상태 악화로 해고나 권고사직, 희망퇴직 요구를 받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선 11.4%은 거부하겠다고 밝혔고, 수용하겠다는 13.5%였다.
‘충분한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면 수용할 것’이라는 조건부 수용 의사가 63.2%에 달했다
7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직장갑질119 의뢰로 지난달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 및 직장 내 고용관계 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65.9%나 됐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34.5%에 그쳤다.
직장인의 20.6%은 올해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15.15)과 임금 삭감(9.6%)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 45.3%가 해고, 비정규직 전환, 임금삭감 등을 우려하고 있는 셈이다.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는 사무직(24%)과 건설업(24.1%), 숙박 및 음식점업(25.8%), 300인 이상 기업(26.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회사의 경영상태 악화로 해고나 권고사직, 희망퇴직 요구를 받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선 11.4%은 거부하겠다고 밝혔고, 수용하겠다는 13.5%였다.
‘충분한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면 수용할 것’이라는 조건부 수용 의사가 6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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