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1년만에 대표 사퇴. '비대위' 체제로
'선거연합정당'으로 진보정치 위기 돌파 가능할까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6일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달 10월말 대표로 선출된 지 1년만의 하차로,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자칫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극한 위기감에 따른 대응이나 과연 비대위 출범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 회의에서 "지금 정의당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니 진보정치가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신당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더 과감히 전국위원회의 결의를 수행하도록 길을 트는 당의 체제 전환과 개편"이라며 향후 당을 비대위가 꾸려갈 것임을 밝혔다.
그는 "신당추진 비대위는 어제 정의당이 결정한 생태, 평등, 돌봄의 사회국가 비전을 국민들과 소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빠르게 진행하여 12월 안에 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이견과 우려를 표하셨던 모든 분들께도 호소드린다. 이제는 단결하고 실천할 시간"이라며 별도 신당을 추진중인 유호정 의원 등에게 단합을 호소했다.
'선거연합정당'이란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등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정의당 후보로 총선을 치르고 총선 이후에는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되 의정활동 협의는 이어간다는 개념이다.
이 대표 사퇴로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된 배진교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제 지금껏 가보지 못한 길을 나서기 위한 출발선 앞에 서있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며 "논쟁은 치열하게 하되,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마저 무너트리지는 말자"고 단합을 호소했다.
지난달 10월말 대표로 선출된 지 1년만의 하차로,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자칫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극한 위기감에 따른 대응이나 과연 비대위 출범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 회의에서 "지금 정의당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니 진보정치가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신당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더 과감히 전국위원회의 결의를 수행하도록 길을 트는 당의 체제 전환과 개편"이라며 향후 당을 비대위가 꾸려갈 것임을 밝혔다.
그는 "신당추진 비대위는 어제 정의당이 결정한 생태, 평등, 돌봄의 사회국가 비전을 국민들과 소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빠르게 진행하여 12월 안에 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이견과 우려를 표하셨던 모든 분들께도 호소드린다. 이제는 단결하고 실천할 시간"이라며 별도 신당을 추진중인 유호정 의원 등에게 단합을 호소했다.
'선거연합정당'이란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등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정의당 후보로 총선을 치르고 총선 이후에는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되 의정활동 협의는 이어간다는 개념이다.
이 대표 사퇴로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된 배진교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제 지금껏 가보지 못한 길을 나서기 위한 출발선 앞에 서있다. 분명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며 "논쟁은 치열하게 하되,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마저 무너트리지는 말자"고 단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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