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4주 연속 급등, 다음주도 오를듯
서울 휘발유값 1,700원대 돌파. 국제유가 급등에 환율 급등 겹쳐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도 4주 연속 급등했다. 다음주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간신히 진정돼던 인플레가 다시 꿈틀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L당 1천638.8원을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천727.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9.8원 오른 1천609.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64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60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39.6원 상승한 1천451.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원유 수출 축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내린 9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3달러 오른 117.7달러였다.
여기에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급등하는 등 환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내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L당 1천638.8원을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천727.8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9.8원 오른 1천609.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64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60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39.6원 상승한 1천451.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원유 수출 축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5.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3달러 내린 9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8.3달러 오른 117.7달러였다.
여기에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급등하는 등 환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내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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