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최종보고서, 다음달 4일 공개
IAEA 사무총장, 기시다에게 최종 보고서 전달 예정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일본 총리는 다음달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나는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IAEA 오염수 최종 보고서를 수령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는 "IAEA 보고서는 총리에게 전달될 때 공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다음 달 4일 기시다 총리와 그로스 사무총장간 회동이 최종 조율중이라며, 이 회동은 보고서 내용을 기시다 총리에게 직접 설명하고자 하는 IAEA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IAEA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포괄적 검증을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IAEA 보고서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나오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방류 시점은 최종적으로 기시다 총리가 결정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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