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퇴직자 '신차 25% 할인' 요구에 원희룡 "어처구니 없어"
홍준표 "강성노조 폐악과 싸우는 원희룡 응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5년 이상 장기 근속한 정년 퇴직자에게만 제공하는 '2년마다 신차 25% 할인' 혜택을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확대 적용할 것을 사측에 요구,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노조를 맹비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에서 매년 2천500명가량 정년퇴직하는 이들에게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25% 할인 혜택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는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만 이같은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이 요구대로라면 퇴직자들은 가령 5천만원짜리 차량을 2년마다 3천750만원에 살 수 있으며, 전액 현금 지불 시 할인 3%를 포함하면 3천600만원에 살 수 있다.
실제로 현대차 퇴직자는 2년마다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놔도, 중고찻값이 본인이 지불했던 가격을 웃도는 덕분에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를 접한 원희룡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담해야만 할 소비자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노조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할인은 커녕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며 "현재의 비이성적 노동운동은 반드시 정상화되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귀족 노조의 패악과 싸우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응원한다"며 원 장관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이어 "좌파들의 온갖 음해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법집행을 하고 있는 원희룡 장관을 보면서 그간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데 앞장 서 주시는 원 장관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에서 매년 2천500명가량 정년퇴직하는 이들에게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25% 할인 혜택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는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만 이같은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이 요구대로라면 퇴직자들은 가령 5천만원짜리 차량을 2년마다 3천750만원에 살 수 있으며, 전액 현금 지불 시 할인 3%를 포함하면 3천600만원에 살 수 있다.
실제로 현대차 퇴직자는 2년마다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놔도, 중고찻값이 본인이 지불했던 가격을 웃도는 덕분에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를 접한 원희룡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부담해야만 할 소비자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노조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할인은 커녕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며 "현재의 비이성적 노동운동은 반드시 정상화되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귀족 노조의 패악과 싸우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응원한다"며 원 장관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이어 "좌파들의 온갖 음해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법집행을 하고 있는 원희룡 장관을 보면서 그간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나라를 정상화 시키는데 앞장 서 주시는 원 장관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