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원 2명 살해' 용의자 3명 검거
음식점 창업자금 모으려 연쇄 살인
20대 여성 회사원 2명의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30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용의자 송모(38)씨와 이모(30)씨를, 오전 7시께 박모(3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임모(25.여)씨와 김모(24.여)씨를 홍익대 근처에서 택시에 태운 뒤 송씨 등이 합류해 목 졸라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직 택시기사인 송씨 등은 택시강도로 3천만원을 모아 음식집을 차리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서울 강남구의 한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한 김씨와 임씨는 17일 퇴근한 뒤 연락이 끊겼다가 22일과 23일 경기도 김포와 고양의 한강변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임모(25.여)씨와 김모(24.여)씨를 홍익대 근처에서 택시에 태운 뒤 송씨 등이 합류해 목 졸라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직 택시기사인 송씨 등은 택시강도로 3천만원을 모아 음식집을 차리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서울 강남구의 한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한 김씨와 임씨는 17일 퇴근한 뒤 연락이 끊겼다가 22일과 23일 경기도 김포와 고양의 한강변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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