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에 '역대 최대' 3조5천억대 영업익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 경신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7조7천787억원(자동차 30조6천464억원, 금융 및 기타 7조1천323억원), 영업이익은 3조5천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자,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 경신이다.
영업이익률도 9.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상이익은 4조5천909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4천19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1분기 호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에 따른 것이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1천276원이다.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으로 전년 1분기보다 13.2% 늘어난 102만1천712대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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