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내달 1일 김건희 주가조작TF 출범"
"김의겸 고발해도 국민 의혹은 해소 안돼"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성역 없는 진실 규명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주가조작 사건은 언제 수사할 것이냐.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은 야당이 언급한 것이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판 검사가 추가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이라며 야당 대변인을 고발로 겁박해도, 재판 중인 공판 검사들을 인사발령 내도 국민의 의혹은 해소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제와 민생의 위기는 철저히 방관하고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전 정권 지우기와 야당 때려 잡기뿐, 신독재 국가로 폭주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검찰은 더는 법의 수호자가 아니라 낯부끄러운 권력의 종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해서는 "양곡관리법을 법사위에서 장기간 보류해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만큼,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오늘 본회의 부의 여부 표결은 당연한 것이고,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양곡관리법 강행 처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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