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소환 D-3' 정진상 소환 조사
이재명 혐의 다지기. 준비한 질문지만 100장 달해
오는 28일 이 대표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착수한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추진 당시 성남시 정책보좌관을 지낸 정 전 실장이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에게 어디까지 보고하고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검찰은 정 전 실장 등 대장동 일당 공소장에 “이 대표가 2015년 2~4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김만배씨의 지분 절반을 받을 것을 정 전 실장을 통해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적시한 바 있다.
검찰은 이 대표 소환을 앞두고 질문 항목만 A-4 용지 100장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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