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4조3천억, 8년만에 최소
연간 매출은 300조 돌파하며 역대 최대. 외국인은 계속 매수
작년 4분기 매출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8%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0.37% 급감한 것이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2천483억원보다도 31.2% 낮은 것이어서 시장에선 '어닝 쇼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301조7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93% 증가했다.
삼성전자 연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실적을 올린 덕분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3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4분기 어닝 쇼크에도 외국인은 이날도 증시에서 사흘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어 2분기이후 수급개선을 기대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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