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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라이스 방북? 정부 어떤 판단 근거도 없어"

"이 위원장 개인적 정보와 식견에 근거한 전망"

청와대는 21일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정보와 식견에 근거한 전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의 발언이 개인적 전망인지, 청와대 공통된 인식인지 입장을 밝혀 달라'는 질문을 받고 "어떤 뜻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어떤 판단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북아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이 위원장은 작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창하고 있는 ‘남북경제공동체’의 이론적 토대가 된 ‘한반도 경제구상'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경제구상의 실현을 위한 경제외적 조건으로 ▲북핵문제의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안보 환경 개선 ▲남한 내 기반구축 ▲북한의 체제전환을 통한 경제체제 격차 해소 ▲정치안보부분에서의 남북관계진전 등을 꼽은 바 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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