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로 신용등급 유지 여력 감소"
"추가 기업인수하면 신용지표 부담 확대될 것"
국제신용평가사 S&P는 6일 "네이버가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인 포쉬마크(Poshmark)를 미화 16억달러에 인수함에 따라 동사의 차입금 레버리지가 다소 증가하고 신용등급 유지 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며 "네이버는 금번 인수를 위해 자산 매각 등 차입 외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로 인해 동사의 2022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adjusted debt-to-EBITDA) 비율은 약 1.0배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등급하향의 전제조건인 1.5배보다 낮지만, 인수를 고려하지 않은 2022년 현재 추정치인 0.5배보다는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쉬마크의 2021년 매출은 3억2천600만 달러, EBITDA는 4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6월말 기준, 포쉬마크의 차입금은 없다"며 "S&P는 포쉬마크의 적자가 최소 2023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최소한 내년까지 포쉬마크가 적자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네이버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추가적인 기업인수는 신용지표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2022년 6월말 기준, 네이버의 현금 보유고는 약 4조4천억 원(단기 금융상품 포함), 차입금은 3조6천억 원"이라며 추가 기업인수시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경고했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며 "네이버는 금번 인수를 위해 자산 매각 등 차입 외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로 인해 동사의 2022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adjusted debt-to-EBITDA) 비율은 약 1.0배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등급하향의 전제조건인 1.5배보다 낮지만, 인수를 고려하지 않은 2022년 현재 추정치인 0.5배보다는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쉬마크의 2021년 매출은 3억2천600만 달러, EBITDA는 4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6월말 기준, 포쉬마크의 차입금은 없다"며 "S&P는 포쉬마크의 적자가 최소 2023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최소한 내년까지 포쉬마크가 적자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네이버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추가적인 기업인수는 신용지표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2022년 6월말 기준, 네이버의 현금 보유고는 약 4조4천억 원(단기 금융상품 포함), 차입금은 3조6천억 원"이라며 추가 기업인수시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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