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년만에 라면값 11.3% 또 인상
스낵류는 반년만에 5.7% 추가인상
농심에 따르면,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브랜드 26개, 스낵 브랜드 23개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 등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봉지당 평균 736원에서 820원으로, 새우깡은 1천100원에서 1천18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지난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커져, 지난 2분기 24년만에 국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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