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폭력' 사태에 임원 6명 무더기 중징계
여직원에게 고소 당한 직원 4명은 주말에 중징계하기로
포스코가 28일 사내 '성폭력 사건' 발생과 관련, 임원들을 무더기 중징계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번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을 비롯해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지난 7일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고, 나머지 3명은 술자리에서 자신을 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고 고소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치는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번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을 비롯해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지난 7일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고, 나머지 3명은 술자리에서 자신을 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고 고소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치는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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