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민주당 의원 150명 정계은퇴하고 새로 시작해야"
"국민의힘도 정상적인 정당 아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26일 "정책 실패로 정권을 내준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 아예 새 당을 만드는 정도의 개혁이 아니면 민주당은 회생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하기 위해서라도 야당이 똑바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으로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진보 세력’이 주창한 정책 중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 없는데 다 실패했다”며 “이제 민주당 측에는 내세울 수 있는 이념·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0대 대선 막바지에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현실을 깨달았는지 부동산 등 공약을 많이 바꾼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그것이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다 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을 다 버리면서도 국민의힘과 차별된, 사회에 더 이바지할 수 있다는 면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사람들 갖고는 안 된다”며 “소속 의원 150명 정도가 정계를 은퇴하고 당원 단계부터 새로 시작하는 수준으로 과거 민주당과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 성상납·증거 인멸 교사 의혹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라며 “의혹이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느냐 풍문에 그치는 것이느냐를 떠나 집권당 대표는 굉장히 공적이고 명예가 중요한 자리다. 당내에서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이를 갖고 백가쟁명식으로 떠들고 서로를 고소·고발하는 것으로 모자라 당대표를 징계하겠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초유의 상황이다. 한국 사회에서 최소한의 품위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일갈했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하기 위해서라도 야당이 똑바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으로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진보 세력’이 주창한 정책 중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 없는데 다 실패했다”며 “이제 민주당 측에는 내세울 수 있는 이념·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0대 대선 막바지에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현실을 깨달았는지 부동산 등 공약을 많이 바꾼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그것이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다 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을 다 버리면서도 국민의힘과 차별된, 사회에 더 이바지할 수 있다는 면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사람들 갖고는 안 된다”며 “소속 의원 150명 정도가 정계를 은퇴하고 당원 단계부터 새로 시작하는 수준으로 과거 민주당과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 성상납·증거 인멸 교사 의혹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라며 “의혹이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느냐 풍문에 그치는 것이느냐를 떠나 집권당 대표는 굉장히 공적이고 명예가 중요한 자리다. 당내에서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이를 갖고 백가쟁명식으로 떠들고 서로를 고소·고발하는 것으로 모자라 당대표를 징계하겠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초유의 상황이다. 한국 사회에서 최소한의 품위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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