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내년도 최저임금 18.9% 인상한 1만890원 요구
경영계는 동결 수준의 금액 제시할듯
노동계가 21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8.9% 인상한 시간당 1만890원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1천730원(18.9%) 많은 금액이자,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27만6천10원이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 악화가 현실화하면서 소득이 낮은 계층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전체 노동자의 평균 임금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임금 불평등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아직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정할지가 최저임금 결정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1천730원(18.9%) 많은 금액이자,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27만6천10원이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 악화가 현실화하면서 소득이 낮은 계층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전체 노동자의 평균 임금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임금 불평등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아직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정할지가 최저임금 결정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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