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고, 조민 허위 경력 8건 삭제처리
4차례 회의 열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같이 처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교 생활기록부에서 교외체험학습 관련 사항 등 총 8건이 삭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영외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조민 씨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이같이 정정했다.
교외체험학습상황 6건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건은 전체 삭제 처리됐고, 교외체험학습상황 1건은 부분 삭제됐다.
조민 씨나 대리인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이 서면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대법원은 조민 씨의 모친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해 이른바 '7대 스펙'으로 불리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 등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하고,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 또는 위조 사문서를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바 있다.
13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영외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조민 씨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이같이 정정했다.
교외체험학습상황 6건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건은 전체 삭제 처리됐고, 교외체험학습상황 1건은 부분 삭제됐다.
조민 씨나 대리인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이 서면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대법원은 조민 씨의 모친 정경심 전 교수에 대해 이른바 '7대 스펙'으로 불리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 등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하고,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 또는 위조 사문서를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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