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코로나 의약품, 北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국제기구 통한 지원 의사 밝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북한이 당국의 코로나 19 의약품 지원 의사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정원의 판단과 관련,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용의는 언제든지 돼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정원이 말한 의약품 지원 의사에 대한 실질적 거절이 어떤 방식의 의사표시인가'라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제가 그 미묘한 어휘에 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북한 쪽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을 좇아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 있다"며 "북한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며 적극적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는 북한이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을 원할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기점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을 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국정원의 업무보고에 대해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는 것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정원이 말한 의약품 지원 의사에 대한 실질적 거절이 어떤 방식의 의사표시인가'라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제가 그 미묘한 어휘에 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북한 쪽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을 좇아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 있다"며 "북한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며 적극적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는 북한이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을 원할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기점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을 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국정원의 업무보고에 대해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는 것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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