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법 손볼 때 됐다. 내각책임제해야"
"5.18 정신도 헌법에 수록해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제를 더이상 고집할 때가 아니다. 내각책임제를 할 때가 됐다"며 내각책임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이날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이 109명 중 99명이 참석했다"며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의 의견을 수렴할 때가 됐다"며 거듭 개헌을 주장했다.
그는 "20여년전부터 개헌 논의가 있어왔고, 이제 대선을 마쳤으니까 조금 더 자유로운 상태에서 다양한 의견을 갖고 논의했으면 좋겠다"면서 "그것이 전세계가 지향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전체 흐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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