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부속실장에 강의구...비서실에 검사만 6명
강의구, 尹 검찰총장때 비서관으로 근무한 최측근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15개 정부 부처 차관급 20명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비서실장 직속의 부속실장으로 강 전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윤 당선인이 대검 중수부 평검사 시절부터 20여 년간 인연을 쌓아온 최측근으로,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때도 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는 대선후 인수위에 합류해 근무해왔으며, 최근 대통령실 합류를 위해 검찰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이로써 윤 당선인 비서실에 합류하게 된 검사 출신은 6명으로 늘어났다.
윤 당선인은 앞서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인사기획관에는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함께 재직했던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 인사비서관 역시 대전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출신인 이원모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새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을 담당하는 제1부속실과 영부인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을 통합해 하나의 부속실만 두기로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