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심판원, 'XX이 발언' 최강욱 직권조사
"2차 가해, 보좌관 말맞추기, 은폐 여부도 조사하기로"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최 의원의 법사위 온라인 회의 발언 건과 관련해 당규 7호와 윤리심판원 조항에 근거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2차 가해가 있었는지 여부, 관련 보좌관끼리의 말맞추기 시도가 있었는지,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도 포함해 조사를 진행하고 이 부분까지도 조사 및 징계대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추가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신속한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징계 수위에 대해선 "윤리심판원이 당 기구이긴 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며 "이 상황에서 저희가 이야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고 심판원의 독립적 심판을 기다려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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