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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15년 전 '폐족 선언' 반복하게 될 것"

"尹정부 제대로 일하게 압도적 지지 보내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와 관련, "뻔뻔하게 범죄 피의자를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묻따 전략공천'을 하면서 자기에게 셀프 면죄부를 부여하는 기괴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심을 아예 듣지 않겠다는 귀, 거짓을 감추기 위해 놀리는 세치 혀, 자신의 개인적 출세를 위해 권력에 고정된 눈을 국민께 바로 돌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15년 전 '폐족 선언'을 한 역사를 또다시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실패한 문재인 정권 5년에 대한 반성과 대선패배에 대한 일말의 성찰조차 없이 국회 거대 의석을 새 정부 출발을 훼방 놓기 위한 수단, 이 전 지사의 방탄쪼기형으로만 악용하고 있다"며 "과연 공당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4년간 민주당이 독식하다시피 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건강한 견제균형을 잃은 채 민생경제 회복과 지방발전 방안은 아랑곳 않고 오로지 자신들 정권유지에만 급급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위에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지방선거 몰표를 호소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1
    민주당

    국힘 느그는 박근혜 그래놓고 반성이나 했냐?

  • 2 1
    전두환의 똘마니들

    "국힘, 5년 전 '탄핵' 반복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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